조빈 "3년 6개월만 컴백..노라조 모든 것 집대성했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8.21 14:09 / 조회 : 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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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노라조


남성듀오 노라조(조빈 원흠)가 3년 6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노라조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새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노라조 멤버 조빈은 "노래로는 3년 6개월 만이다. 그간 보여줬던 노라조의 모든 것들을 집대성하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빈은 "가수 조빈과 인간 조빈은 다르다"고 근황을 전하며 "2년 정도 공백 기간 동안 새 멤버와 함께 어떤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줘야 할 지 고민을 하며 지냈다"고 전했다.

이날 조빈과 함께 노라조의 새 멤버로 합류한 원흠도 자신을 소개했다. 조빈은 원흠에 대해 "이혁이 독립하기 전에 각자 솔로 프로젝트를 이야기하며 눈독을 들이던 친구가 원흠"이라며 "얼굴은 잘 몰랐는데 원흠이 이혁과 닮은 모습이라는 걸 몰랐다. 이후 노라조 시즌2를 함께 하게 됐다"고 답했다.

조빈은 "이혁의 닮은꼴을 일부러 데려온 건 아니다"라고 웃으며 "노라조를 좋아하는 분들이 새 멤버에 대해 헷갈려 하지 않아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노라조는 21일 낮 12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사이다'(CIDER)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사이다'는 노라조가 지난 2015년 2월 발매한 싱글 '니 팔자야' 이후 3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 노라조만의 전매특허인 신나는 록 스타일의 댄스 넘버로 완성됐다. 이번 앨범은 특히 원년 멤버 조빈이 새 멤버 원흠과 함께 처음으로 선보이는 싱글이다.

노라조는 이번 신곡을 작사, 작곡한 프로듀서 dk와 고심 끝에 노라조의 초심, 오리지널리티를 재건하자는 의미로 이전 곡들의 연장선상에서 구상을 시작했고,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대표곡 '슈퍼맨', '고등어', '카레' 등과 같은 록 댄스곡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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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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