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로 상승세 탄 최우식, '물괴'로 한번 더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8.21 09:45 / 조회 :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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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 / 사진=스타뉴스


영화 '마녀'로 상승세를 탄 배우 최우식이 '물괴'로 한 번 더 충무로 장악에 나선다.


2014년 '거인'을 시작으로 영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최우식은 2016년 '부산행'을 통해 천만 배우에 등극했으며, 2017년 '옥자'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또 최우식은 지난 6월 개봉한 '마녀'까지 큰 성공을 거두면서 차세대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 했다. '마녀'는 장르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누적관객수 310만 명을 기록하며, 할리우드 대작의 공세에도 돋보이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녀'의 이러한 성공에는 최우식의 소름 돋는 연기 변신이 큰 몫을 했다는 평이다.

최우식은 그간 보여줬던 친근하고 귀여운 연기 톤을 버리고, 미스터리한 매력을 한껏 발산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또 힘 있으면서도 세련된 액션은 시각적 쾌감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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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물괴', '마녀' 스틸컷


최우식은 '마녀'의 분위기를 이어받아, 오는 9월 13일 개봉하는 영화 '물괴'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최우식은 왕의 명을 전하러 온 무관 '허 선전관' 역을 맡아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꾀한다. '물괴'에서는 전작인 '마녀'와는 결이 다른 액션을 소화하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우식은 올해 '궁합', '마녀', '물괴'를 선보이며 충무로의 '다작요정'으로 떠올랐다. 또 최우식은 얼마 전 크랭크업 한 '사냥의 시간'과 봉준호 감독의 신작 '패러사이트(기생충)'(가제)까지 줄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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