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악동' 이하늘 10월 장가간다..'불청'서 심경고백?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8.21 08:15 / 조회 : 4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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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멤버 이하늘 /사진=스타뉴스


'악동' 이하늘(47)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자신보다 무려 17세나 어린 일반인 여자친구와 11년 동안의 열애 끝에 맺어진 결실이다.

이하늘은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비공개 스몰웨딩 형태의 결혼식을 치른다. 이하늘은 자신과 여자친구의 지인들만 초대한 채 조촐하게 예식을 거행할 계획. 축가, 사회 등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하늘과 오랜 기간 가수 활동을 해온 DJ DOC 멤버 김창렬, 정재용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 이하늘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 3장을 공개하고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나랑모과랑❤ #결혼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결혼을 언급했다.

'모과'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이하늘의 여자친구는 이하늘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남다른 외모도 과시, 온라인 상에서도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이하늘은 그간 SBS '불타는 청춘' 등 자신이 출연해 온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여자친구를 언급,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하늘은 지난 1월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함께 출연중인 구본승에게 "내 주위에 진짜 괜찮은 여자 있는데 소개해 줄까?"라며 "내가 한 10년 만나봤는데 괜찮아"라며 여자친구 자랑을 한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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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DJ DOC 이하늘과 17살 연하 여자친구 / 사진=이하늘 인스타그램


이하늘은 전주에서 클럽 DJ로 활동하다 1992년 철이와 미애의 신철을 만나 1994년 DJ DOC로 멤버로 데뷔했다. 이하늘과 김창렬, 정재용으로 구성된 DJ DOC는 '머피의 법칙', '여름이야기', '런투유'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 3인조 댄스그룹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DJ DOC는 멤버 3명 모두 뚜렷한 개성과 과감하고도 솔직한 매력을 넘어선 돌발 행동 등으로 '가요계 악동'이라는 이미지 또한 갖게 됐고 실제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오르고 사건에 휘말릴 정도였다.

이하늘은 DJ DOC 활동 이외에도 현재 고정 출연 중인 '불타는 청춘'을 비롯해 MBC '놀러와', '명랑 히어로',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 엠넷 '슈퍼스타K5'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감도 뽐냈다.

한편 이하늘이 '불타는 청춘'에서 자신의 결혼과 관련한 심경을 고백할 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 측은 이하늘의 결혼과 관련,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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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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