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99억+2년 걸렸다..이달의 소녀, 올해의 소녀 될까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8.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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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2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이달의 소녀 데뷔 미니앨범 '+ +'(플러스 플러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달의 소녀는 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ViVi),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Olivia Hye)로 구성된 12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16년 10월부터 멤버 공개와 동시에 솔로 앨범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이달의 소녀 1/3, 오드아이써클, yyxy까지 유닛 활동을 진행하며 약 2년 동안 초대형 데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데뷔 전부터 적지 않은 팬덤을 확보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2년여의 프로젝트 끝에 데뷔하게 된 소감을 먼저 전했다. 김립은 "희진으로 시작해서 2년에 걸쳐 데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자신들을 소개했고, 희진은 "첫 번째 멤버가 공개된 뒤로 데뷔까지 2년이 걸렸다. 그래서 더 벅차고 떨린다. 오랜 시간 걸린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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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특히 희진과 현진은 2016년에 첫 선을 보인 만큼 데뷔까지 약 2년을 기다렸다. 두 사람은 "2년이란 시간이 길기도 했지만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노력했다. 힘들었지만 팀이 완성되는 모습을 보면서 힘을 냈다. 그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입을 모았다.

데뷔 미니앨범 '+ +'(플러스 플러스)에는 타이틀곡 '하이 하이'(Hi High)를 비롯해 지난 7일 리드 싱글로 먼저 공개한 '페이보릿'(favOriTe), '+ +', '열기', '퍼펙트 러브'(Perfect Love), '스타일리쉬'(Stylish)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은 "리드 싱글 '페이보릿'과 타이틀곡 '하이 하이'의 색깔이 다른 것처럼 여섯 곡이 모두 색깔과 매력이 다르다. 모든 곡을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보여줬다.

타이틀곡 '하이 하이'는 완전체로 대중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갑다는 뜻 'Hi'와 이달의 소녀가 정상으로 올라가겠다는 'High'의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달의 소녀만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날 공개된 '하이 하이'는 경쾌함이 가득했고, 멤버들의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매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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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이달의 소녀는 대형 프로젝트로 데뷔한 만큼 부담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브는 "부담감을 느끼지만 이 프로젝트가 우리의 자부심이자 원동력이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다.

이달의 소녀는 한 콘셉트를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닌, 다양한 콘셉트와 색깔을 모두 잘 소화하는 것이 자신들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괴물신인'이라는 수식어를 꼭 얻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의 소녀의 데뷔 미니앨범 '+ +'(플러스 플러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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