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이상희·이한위·신신애 등 '국도극장' 확정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08.20 14:51 / 조회 :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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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와 이상희가 영화 '국도극장'으로 호흡을 맞춘다/사진제공=명필름


배우 이동휘와 이상희 등이 영화 '국도극장'으로 호흡을 맞춘다.


20일 명필름은 이동휘와 이상희, 이한위, 신신애, 김서하 등이 '국도극장'(감독 전지희) 출연을 확정하고 이날부터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국도극장'은 명필름랩 3가 전지희 감독의 작품. 만년 고시생 기태가 정도 없고 희망도 없던 고향에 돌아와 만나는 뜻밖의 위로를 그린 작품. 2017년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마켓’에서 전주시네마프로젝트상, TV5MONDE상, JJFC상, 푸르모디티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명필름랩은 영화사 명필름이 의식과 재능을 겸비한 신진 영화인을 육성하기 위해 2015년 파주출판도시에서 시작한 새로운 영화제작 시스템으로, 1기 조재민 감독의 '눈발', 이동은 감독의 '환절기', 2기 이환 감독의 '박화영'을 선보였다.

'국도극장'에서 이동휘는 상처뿐인 서울 생활을 뒤로하고 초라하게 고향으로 돌아온 만년 고시생 ‘기태’ 역을, 이상희는 ‘기태’의 초등학교 동창 ‘영은’ 역을, 이한위는 ‘기태’의 고향에 자리한 구식 재개봉영화관 ‘국도극장’의 관리인 ‘오 씨’ 역을 맡았다. 신신애와 김서하는 각각 ‘기태’의 모친과 형으로 출연한다.


이동휘는 “국도극장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다. 기다려온 대본이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만들어주신 명필름과 함께 작업하게 돼서 영광이다. 감독님과 함께 좋은 작품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이상희는 “좋은 글과 좋아하는 배우들을 만났다. '국도극장' 팀 모두와 함께 호흡하여 글의 정서를, 빛나는 순간들을 잘 담아 관객들께 전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전했다.

'국도극장'은 크랭크인 후 군산, 벌교, 전주 등지에서 촬영을 이어가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선정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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