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살롱]이달의 소녀, 모든 장르 소화 증명한 '하이 하이'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8.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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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달의소녀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완전체 데뷔앨범 '플러스 플러스'(+ +)를 발표했다.


이달의 소녀는 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ViVi),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Olivia Hye)로 구성된 12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16년 10월부터 멤버 공개와 동시에 솔로 앨범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또한 이달의 소녀 1/3, 오드아이써클, yyxy까지 유닛 활동을 진행하며 약 2년 동안 초대형 데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데뷔 전부터 적지 않은 팬덤을 확보했다.

데뷔 미니앨범 '+ +'(플러스 플러스)에는 타이틀곡 '하이 하이'(Hi High)를 비롯해 지난 7일 리드 싱글로 먼저 공개한 '페이보릿'(favOriTe), '+ +', '열기', '퍼펙트 러브'(Perfect Love), '스타일리쉬'(Stylish)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하이 하이'는 시작부터 끝까지 청량한 매력이 가득하다. 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경쾌한 멜로디와 빠른 곡의 진행이 돋보인다. 여기에 힘 있는 비트가 더해지며 단조로워질 수 있는 곡에 재미를 더한다. '우아' 하고 반복되는 멜로디가 중독성을 더한다.

니가 날 보는 걸 알아 누구보다도 잘 알아

든데 있지 자꾸 알면서도 널 계속 놀리고 싶어

아니야 내가 왜 이래 널 빨리 받아 줘야지

밀당은 아냐 하지만 남잔 조심 조심 조심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선공개된 리드 싱글 'favOriTe'과는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렬한 인트로를 시작으로 끝까지 강렬한 매력을 뽐내는 'favOriTe', 그리고 이번 타이틀곡 '하이 하이'를 통해 이달의 소녀는 모든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99억 자본과 2년이라는 시간을 쏟아부은 거대 프로젝트를 통해 데뷔한 이달의 소녀. 이달의 소녀가 올해의 소녀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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