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흥행 '목격자' 4일만 100만 돌파..비하인드 스틸 공개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08.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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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장 감독의 '목격자'가 올 여름 극장가에서 반전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목격자'는 19일 29만 8964명이 찾아 1위를 지켰다. 15일 개봉한 이래 누적관객 136만 5479명이다. '목격자'는 개봉 이틀째 '신과 함께2' '공작'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뒤 줄곧 정상을 고수하고 있다.


'목격자'는 총 제작비 70억원으로 제작돼 올 여름 한국영화 빅4 중 가장 적은 금액으로 만들어졌다. '인랑'은 160억원 이상, '신과 함께2'는 200억원 가량, '공작'은 190억원 가량이 투입됐다. 대작들이 경합하는 여름 시장에서 평균 제작비의 스릴러가 개봉 첫날 3위로 출발한 뒤 이튿날 역주행해 1위를 줄곧 지키고 있는 건 그만큼 이례적이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한 남자와 그가 자신의 범행을 목격했다는 걸 눈치챈 살인범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성민이 목격자를, 곽시양이 범인을, 김상호가 경찰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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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NEW는 '목격자' 흥행을 기념해 반전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중 첫 번째 스틸은 살인을 봤지만 못 본 척해야만 하는 목격자 ‘상훈’(이성민)과 단 한 명의 목격자라도 반드시 찾아내야만 하는 형사 ‘재엽’(김상호)이 활짝 웃으며 서로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해맑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스틸은 영화 속에서 각각 숨기려는 자와 찾아내려는 자로 분하며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펼쳤던 둘이었기에 더욱 인상 깊다.

여기에 ‘상훈’의 딸 ‘은지’를 연기한 아역배우와 서슴없이 놀아주는 살인자 ‘태호’(곽시양)의 모습이 담긴 두 번째 스틸은 영화 속에서 압도적 스릴을 선사한 ‘태호’와는 180도 다른 곽시양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와 같은 곽시양의 반전 스틸은 무자비한 살인자 ‘태호’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그의 연기 변신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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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목격자의 아내 ‘수진’ 역의 진경과 베테랑 형사 ‘재엽’ 역의 김상호의 모습이 담긴 스틸 역시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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