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나쁜형사' 합류 확정..신하균·박호산 호흡(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8.20 08:14 / 조회 :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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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B1A4 멤버 출신 바로(차선우) /사진=이기범 기자


아이돌그룹 B1A4 멤버로 활동했던 바로가 차선우라는 이름으로 MBC 드라마 '나쁜 형사' 출연을 확정했다.

'나쁜 형사' 제작진은 20일 "차선우와 박호산이 '나쁜 형사'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나쁜 형사'는 연쇄살인범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범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영국 BBC 드라마 '루터'(Luther)의 리메이크 작품. 이 작품은 BBC에서 지난 2010년부터 시즌4까지 방송됐고 올 가을 시즌5 방영을 앞두고 있는 최고의 인기 드라마로 영국 범죄 수사극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작. 이미 러시아에서도 리메이크 되었을 만큼 작품성과 흥행성, 그리고 화제성까지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나쁜 형사'는 앞서 신하균이 원작에서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맡은 존 루터 역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를 높였다.

바로는 이번 '나쁜 형사'에서 경찰대 수석 졸업에 빛나는 바른 생활 꽃미남 형사 황동윤 역을 맡는다. 요령도 없고 눈치도 없는 전형적인 원칙맨으로 검거율 1위에 빛나는 우태석을 존경하는 황동윤은 ‘바른 생활 꽃미남’이라는 캐릭터 특징만으로도 차선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할 것을 예고한다.

‘응답하라 1994’를 시작으로 ‘신의 선물, ‘앵그리맘’ 그리고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깔이 녹여진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차선우. 배우로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차선우가 그려낼 황동윤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박호산은 광역수사대장 전춘만 역을 맡는다. 극 중 형사 우태석(신하균 분)과 악연으로 얽히게 되면서 끈질기게 괴롭히는 인물.

제작진은 “박호산과 차선우, 두 배우 모두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믿음직스러운 배우들이다. 완벽한 싱크로율로 대체불가 캐릭터를 만들어낼 두 배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하며 “두 배우가 신하균과 함께 선보일 연기 시너지 역시 기대하고 보셔도 좋을 것 같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며 배우를 향한 든든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MBC 자체 제작으로 선보일 '나쁜 형사'는 올 겨울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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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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