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이을용 감독대행 "안델손의 빈자리, 크긴 컸다"

서울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8.19 21:18 / 조회 : 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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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이을용 감독대행






FC서울 이을용 감독대행이 전북전에서 패한 소감을 밝혔다.

FC서울은 1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1만8957명 입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 현대는 직전 라운드 패배(vs 포항 2-5패)를 딛고 승점 3점을 따냈다. 전북은 18승2무4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FC서울은 3연승의 상승세를 마감, 8승8무8패(승점 32점)를 기록했다. 같은 날 강원(승점 33점)이 인천을 7-0으로 대파하면서 서울은 7위 자리로 한 계단 내려왔다.


경기 후 이을용 감독대행은 "전반 시작하면서 미드필더 싸움에서 수적 우위를 못 가져가면서 패했다"고 패인을 밝혔다.

이어 정원진을 교체로 넣었다가 다시 뺀 것에 대해 "근육이 안 좋다고 했다. 경기를 뛰면 100%를 발휘하겠다고 했는데, 들어가자마자 질주 후 아픈 곳이 다시 안 좋다고 하더라. 어쩔 수 없이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 대행은 "전반 초반 전북과 세컨드 볼 싸움이나 미드필더에서 압박이 들어오다 보니 개인 능력으로 풀어나갔어야 했는데, 그게 전반에 안 됐다. 전반 초반부터 신진호의 패스 실수가 많았다. 컨디션이 안 좋아 교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대행은 "안델손의 빈자리가 크긴 컸다. 마티치도 2경기를 못 뛰다가 뛰게 돼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다. 본인은 열심히 하려고 한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1~2경기를 더 하면 지금보다 좋아질 것이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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