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男태권도, 품새 단체전 금메달!.. 남자 개인-단체 석권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8.19 18:42 / 조회 : 6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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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태권도가 품새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사진=뉴스1


한국 남자 태권도가 품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개인전에서 강민성(20·한국체대)이 금메달을 딴 데 이어 단체전까지 품었다.


한영훈(25·가천대)-김선호(20·용인대)-강완진(20·경희대)으로 구성된 한국은 19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 플래너리 홀에서 열린 품새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굼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가져왔다.

태권도 품새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처음 도입된 종목이다. 이전까지는 겨루기만 있었다. 품새에는 남녀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가로, 세로 각 12m의 경기장에서 이뤄지는데 선수들은 기존의 공인 품새(고려, 금강, 평원, 심진, 태백)와 새롭게 만들어진 새 품새(비각, 나르샤, 힘차리, 새별), 그리고 자유 품새를 이용해 경연을 펼친다. 총 7명으로 이뤄진 심판들은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내고 이중 최고점과 최하점을 뺀 5명의 평균으로 승부를 겨룬다.




부전승으로 8강에 오른 한국은 8강에서 인도네시아를 잡고 준결승에 올랐다. 4강에서는 베트남을 제압했다. 결승 상대는 중국. 한국이 더 강했다. 한국은 8.480-8.020의 큰 점수차로 중국에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따냈다. 강민성에 이은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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