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지연수, 철 없는 11살 연하 남편 슈퍼카 구매에 "미치는 결혼"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8.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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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레이싱모델 지연수가 11살 연하 남편 유키스 일라이로 인한 고충을 밝혔다.

지연수는 지난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N '동치미'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철없는 남편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연수는 "남편이 아직 세상 물정을 모른다고 생각했었는데 결혼한 뒤 사고를 치니까 감당이 안됐다. 결혼 전에도 제가 연상이니까 데이트 비용을 많이 썼다. 결혼 전 남편이 가지고 있던 비싼 차의 가격도 내가 내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결혼 1년 후에 차를 팔자고 했다. 그런데 팔고 난 후에 싼 차를 구입하려고 하다가, 남편이 덜컥 슈퍼카를 계약했다"며 "남편의 나이가 어리니 보험금만 1200만 원이었고, 매달 리스비가 460만원 정도였다. 결국 제가 가진 모든 것을 팔았다"고 덧붙었다.

지연수는 "당시에는 힘들었는데 다 잃고 나니 정말 우리 두 사람만 남게 되더라. 오히려 백지에서 시작하는 것 같아 그 경험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연수와 일라이는 지난 2014년 6월 혼인신고 후 2017년 6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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