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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故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을 애도했다.
샘 오취리는 19일 자신의 SNS에 "어제 소식을 듣고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너무 슬픕니다. 제 롤 모델. 덕분에 세상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우리가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보물을 잃었습니다. 전 유엔 사무 총장"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향년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코피 아난 전 총장은 1997년 부터 2006년까지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한 인물로, 현직 유엔 사무총장으로선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1938년생인 코피 아난 전 총장은 가나의 외교관이자 정치인 경제학자로 일했고, 1997년 제 7대 유엔 사무총장에 선임돼 연임하며 10년간 유엔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