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이 다음주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제19호 태풍 '솔릭'이 다음주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지난 18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190㎞ 부근 해상으로 이동했다.
중심기압은 960hpa(헥토파스칼)이고 강도는 '강'이다. 크기도 중형으로 발전했다. 현재 시속 39㎞로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솔릭은 일본 가고시마섬을 거쳐 22일 오후 3시쯤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약 280㎞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3일 오후 3시에는 부산 동북동쪽 약 170km 해상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솔릭은 지난 16일 열대저압부가 발전해 괌에서 생성됐다.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