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사진=AFPBBNews=뉴스1 |
제 7대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한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이 별세했다.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향년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코피 아난 전 총장은 1997년 부터 2006년까지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한 인물로, 현직 유엔 사무총장으로선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1938년생인 코피 아난 전 총장은 가나의 외교관이자 정치인 경제학자로 일했고, 1997년 제 7대 유엔 사무총장에 선임돼 연임하며 10년간 유엔을 이끌었다.
코피 아난 전 총장은 역대 유엔 사무총장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사무총장으로 알려져 있다.
코피 아난 전 총장은 은퇴 뒤 스위스 제네바 인근 시골 마음에서 살았다. 세계 원로정치인 비영리단체 엘더스(The Elders) 회원으로도 활동해 왔으며 짧은 투병을 한 뒤 스위스 베른의 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