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솔직함 폭발! 박준형부터 뱀뱀까지 '아형' 뒤집었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8.18 22:59 / 조회 :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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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는 형님' 방송 화면


외국인 전학생들이 솔직한 입담으로 '아는형님' 멤버들을 뒤집어놨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god 박준형, 갓세븐 뱀뱀, NCT 루카스, (여자)아이들 우기가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외국인으로 한국에서 활동 중인 이들은 능숙한 한국어로 솔직한 입담을 발휘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준형은 등장부터 강호동의 볼살을 잡아당기며 기선 제압에 나섰고, 루카스와 뱀뱀은 특유의 허세를 부리며 끼를 뽐냈다. 특히 태국 출신인 뱀뱀은 자신이 태국의 보물이라며 남다른 현지 인기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뱀뱀은 "인기가 어느 정도냐"는 강호동에 물음에 "공항에 들어가면 내 휴대폰 광고가 있다. 공항 나가면 큰 통신사 간판 광고가 있다"고 답했다. 선배 가수 2PM의 닉쿤과의 비교에 대해선 "이제 시대를 바꿀 때가 되지 않았냐"고 패기 있게 말해 호응을 얻었다. 또 영화 '옹박'의 인기와 비교하자 "'옹박'은 전설 쪽이고, 나는 요새 대세다"고 답했다.

루카스는 샤이니 민호의 닮은꼴로 훈훈한 외모를 과시했다. 홍콩 출신인 그는 한국에 오게 된 이유에 대해 "학교 다닐 당시 공부를 너무 못해서 인생 경험 차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지원했다"며 "(오디션에) 패스하고 바로 SM에 왔다"고 말했다. 루카스는 "오디션에서 뭘 했느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이거 진짜 대박이다. 그때 진짜 아무 것도 준비 안 했다"며 오디션 당시 취했던 세 가지 포즈를 선보였다.

이에 이수근은 "비주얼이 워낙 뛰어나니까. 루카스도 자기가 잘생긴 걸 아는 거다 "라고 말했고, 루카스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중국 북경 출신인 우기는 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선배 현아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부모의 반대에 부딪혔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박준형은 문화 차이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여과 없이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처음 재래식 화장실에서 대변을 해결했던 기억을 털어놓으며 "바지를 끝까지 내리고 일을 봤는데, 팬티에 일을 봤다"고 전해 '아는 형님'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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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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