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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 방송화면 캡처 |
'방구석 1열'에서 변영주 감독이 영화 '싱스리트'에 나오는 노래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존 카니 감독 스페셜로 꾸며져 영화 '비긴어게인'과 '싱스트리트'를 비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변영주 감독은 "'나'로 시작하는 노래 가사가 있다. 근데 나는 그걸 경계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싱스트리트'에 나오는 가사들은 자기로 인해서 쓰여진 가사지만 나로 시작하지 않는다. 우리거나 그들이거나 그것으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변영주 감독은 "'한국 사회에서 한 번 고민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혼자 생각하기도 했다. '나'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가 좋을 때도 있지만 자기 연민에 갇힐 수도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