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무비] '신과 함께2' 쌍천만 & 변혁 감독 악플러 고소 外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08.18 09:00 / 조회 :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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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가 천만명을 돌파, 전펴넹 이어 한국영화 최초로 쌍천만 기록을 세웠다.


한 주간 생생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신과 함께-인과 연'(이하 신과 함께2)가 지난 14일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총 22번째 천만 영화 탄생이다. 한국영화로는 17번째다. '신과 함께2'는 지난해 12월 개봉, 1441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흥행 2위에 오른 '신과함께-죄와 벌'의 속편이다. 약 9개월 간격으로 개봉한 시리즈 1,2편이 모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사상 최초 '쌍천만' 달성에 성공했다. '신과 함께2'는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 각국에서 한국영화 역대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 몰이 중이다. 영화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 여세를 몰아 '신과 함께'가 3,4편도 만들어질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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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감독이 고 이은주와 관련한 악플을 지속적으로 다는 악플러들을 고소했다/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변혁 감독이 고 이은주 관련 루머를 퍼뜨리는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변혁 감독은 이달 초 서울 강남경찰서에 악플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최근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변혁 감독은 그간 이은주가 자신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주홍글씨' 촬영 도중 입은 정신적인 피해로 세상을 떠났다는 루머에 시달려왔다. 변혁 감독은 그간 고인에 누를 끼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루머를 참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루머가 사실인양 굳어지고 악플러들이 끊임없이 루머를 재생산하자 결국 고소를 결심했다는 후문. 고인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도 스타뉴스에 "(해당 루머는)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고인을 애도하는 것과 잘못된 사실이 퍼지는 건 다른 문제"라고 밝혔는데도 여전히 변 감독에 대한 악플은 끊이지 않고 있다. 변 감독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악플을 다는 네티즌을 고소한 데 이어 추가로 악플러를 고소할 계획인 만큼, 수사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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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이 천만명을 동원한 좀비영화 '부산행' 속편인 '반도'를 만든다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2'를 만든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2' 가제를 '반도'라고 결정하고 시나리오를 최근 완성했다. '부산행'은 좀비 바이러스가 한반도에 창궐한 가운데 부산으로 떠나는 열차에 좀비가 들이닥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2016년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으며, 그해 7월 개봉해 1156만명을 동원했다. '부산행'은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각국에서 흥행에 성공하는 등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개봉해 1억 4000만 달러 수입을 올려 대표적인 영화 한류로 자리매김했다. '반도'는 '부산행'에 이어 좀비 바이러스 안전지대로 여겨지던 부산까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연상호 감독은 당초 정유미와 김수안이 등장하는 속편을 구상했다가 연속된 세계관을 가진 다른 이야기로 바꿨다는 후문. '반도'는 내년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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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과 박서준,안성기가 영화 '사자'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박서준과 안성기, 우도환 등이 영화 '사자' 출연을 확정하고 지난 14일부터 촬영에 돌입했다. '사자'는 565만명을 동원한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의 신작. 아버지를 잃은 상처를 지닌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격투기 챔피언과 구마 사제라는 조합이 신선하다. 최우식과 이솜이 특별출연한다.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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