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내 인생의 노래', 시즌2 간절...듣는 음악 온다(with 강타)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8.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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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노래 SONG ONE' MC 강타/사진=이기범 기자


H.O.T 출신 가수 강타가 함께 하는 듣는 음악쇼가 온다. 시즌2를 간절히 바라는 그의 바람이 시청자들과 함께 이뤄낼 수 있을까.

17일 오후 서울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내 인생의 노래 SONG ONE'(이하 '내 인생의 노래'. 6부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타, 양동근, 정연준, 카를로스, 김동현 PD가 참석했다.


'내 인생의 노래'는 강타와 함께 아날로그 감성 카세트테이프로 자신의 인생 노래를 찾아가는 신개념 토크멘터리다.

MC를 맡은 강타는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으며 인생의 노래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룹 업타운 멤버 정연준이 음악 프로듀서를 맡았다. 양동근, 우영, 예성, 알리, 임태경, 김승수 등이 출연한다. 선정된 노래는 리메이크 되어 뮤직 비디오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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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노래 SONG ONE'의 정연준, 강타, 양동근, 카를로스/사진=이기범 기자



MC 겸 음악 안내자 역을 맡은 강타는 시즌2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6부로 하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것. 특히 출연자들의 음악과 관련한 인생 이야기를 듣는 것이 여섯 명의 출연자로 끝나는 것보다 더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듣기를 바랐다. 시즌2의 간절함에 자신이 속해 있는 H.O.T 멤버들,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이수만 등의 초대도 언급했다.

강타는 "'내 인생의 노래'는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임을 강조했다. 특히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예성과 일화를 밝히면서 "제가 몰랐던 이야기도 많았다. 단 둘이 있는 느낌으로 이야기 하면서 눈물 짓기도 했다"면서 "여러 감정이 들었다. 음악인으로 떠오르는 감정이 다양하구나 싶었다. 가까우면서도 제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출연자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볼거리로 소개했다.

이밖에 양동근, 정연준, 카를로스 등도 각자 경험을 통해 인생 노래를 찾아갈 프로그램임을 자신했다. 뿐만 아니라 연출을 맡은 김동현 PD는 "인생 스토리 초점을 맞췄다"면서 "별도의 촬영도 마쳤다. 강타 씨와 이야기하는 그림 말고, 노래로 떠나는 여행이 있다. 출연자의 1인칭 시점이다. 출연자가 다시 가고 싶었던 곳을 가서 VCR 촬영을 했다. 부산엔 우영이 갔고, 양동근은 옛날 친구들과 종묘공원, 알리는 대학교 등에 갔다 각각 콘셉트 있는 촬영을 했다"면서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8, 90년대 대중 음악을 들으며 추억을 쌓았던 연예인. 여기에 강타가 함께 하는 음악 여행 '내 인생의 노래'가 '듣는 재미'를 무기 삼아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이끌어 내며 시즌2까지 가는 성과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내 인생의 노래'는 1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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