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이슈] 윤정수, 논란의 사진·글 결국 삭제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8.17 13:58 / 조회 : 4087
  • 글자크기조절
image
개그맨 윤정수/사진=스타뉴스


방송인 윤정수가 일명 '도촬(도둑촬영, 상대방 동의 없이 이뤄진 무단 촬영)' 논란이 된 사진을 결국 삭제했다.


17일 오전 윤정수의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6일 논란이 된 사진과 글 등 게시물이 삭제됐다.

윤정수는 지난 16일 카페에 간 사진과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그는 "혼자 놀기의 진수. 혼자 카페 다니기. 누군가 알려줘서 혼자 가긴 했는데

재미진다. 재미져. 시원함. 카페 안에 여성분은 가게 안에 단둘인데 나한테 1도 관심 없으심 ㅋ 들어오는 길 희한해서 길 잃은 줄 알았음"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게재한 사진은 한 여성이 있었고, 작지만 얼굴이 노출되어 있었다. 일각에서는 게재된 사진이 도촬이 아니냐며 지적했고, 이는 곧 논란이 됐다.


이후 윤정수는 논란이 되자 자신이 게재한 사진, 글을 일부 수정했다. 사진은 여성의 얼굴을 가렸고, 글은 "아 그리고 본의 아니게 카페가 너무 조용하고 편하다 보니 아무 생각 없이 얼굴이 작게라도 나온 여성분께 죄송하단 말씀드리면서 급수정했습니다. 미안합니다"고 덧붙였다.

윤정수가 게시물을 수정했지만 일부에선 이를 곱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가볍게 생각한 것 아니냐고 했다. 반면 일상의 모습을 담았고, 사과를 했다는 반론을 제기하는 일부 네티즌들도 있었다.

서로 다른 입장이 이어지면서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윤정수는 자신이 올렸던 게시물을 삭제 조치를 했다.

일상 공개로 대중에게 더 가까이 가려던 윤정수. 이번 일로 향후 그가 SNS를 통해 어떻게 소통해 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