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억 대작 '안시성' 추석 극장가 출사표..스틸 공개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08.17 11:27 / 조회 :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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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극장가 최고 기대작인 '안시성'이 출사표를 던졌다.


17일 NEW는 '안시성' 스틸을 공개했다. '안시성'(감독 김광식)은 당나라 침공에 맞선 고구려 안시성 전투를 그린 영화. 한국 액션 블록버스터에 조선시대와 일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은 많았지만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등장하는 건 '안시성'이 처음이다.

김광식 감독은 "고구려, 안시성 전투와 관련된 사료가 부족하여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사료가 있는 부분은 고증 그대로, 사료가 부족한 부분은 상상력을 더해 보다 젊고 스타일리시한 영화로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대작인 만큼, 배우들의 진용도 상당하다. 조인성은 안시성 성주 양만춘을 맡아 성민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는 리더의 모습을 그린다. 안시성 부관 추수지(배성우)는 창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리더 양만춘을 곁에서 보필하는 듬직한 인물. 기마대장 파소(엄태구)는 고구려 최강 기마부대를 이끄는 대장답게 행동력과 돌파력으로 승부한다. 설현은 수노기부대 리더 백하를 맡았다. 환도수장 풍(박병은)과 도끼 부대 맏형 활보(오대환)는 고구려판 ‘톰과 제리’라 불러도 손색없는 듀오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이 대적할 당나라 황제 이세민(박성웅)은 중국 대륙을 호령한 인물답게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발산하다.

고구려의 미래를 내다보는 신녀 시미(정은채), 우대(성동일), 소벌도리(장광)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빚어낸 호흡 또한 '안시성' 볼거리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공개된 2종의 스틸에선 안시성주 양만춘과 당황제 이세민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안시성'은 9월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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