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소울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 76세로 타계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입력 : 2018.08.17 11:18 / 조회 :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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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사 프랭클린 /AFPBBNews=뉴스1


60년에 걸쳐 활동한 전설의 가수 아레사 프랭클린이 76세로 사망했다.

17일 AFP통신은 소울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이 미국 디트로이트 자택에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아레사 프랭클린의 대변인은 고인이 췌장암으로 투병하다 오전 9시 50분께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둘러싸여 눈을 감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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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사 프랭클린 /AFPBBNews=뉴스1


아레사 프랭클린은 '리스펙트'(1967), '내추럴 우먼'(1968), '아이 세이 어 리틀 프레이어'(1968)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4옥타브를 넘나드는 풍성한 성량으로 소울, 알앤비, 가스펠과 팝을 넘나들며 머라이어 캐리, 휘트니 휴스턴,알리시야 키스, 비욘세, 메리 제이 블라이즈,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 수 많은 디바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다.

1987년에는 록 앤 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으며, 커리어 동안 그래미상을 무려 18회나 수상했다.

한편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버락 오바마 부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클린턴 부부 등 전직 현직 대통령과 폴 맥카트니, 다이애나 로스 등 유명 가수 역시 애도의 뜻을 전했다. 팬들 역시 고인의 고향인 디트로이트 뉴 베델 침례교회과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서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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