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해투3' 지상렬·이계인·한상진, 치고박는 예능입담..'폭소'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8.17 00:52 / 조회 :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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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해피 투게더3'에서 지상렬, 이계인, 한상진 등이 예능 입담을 뽐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 투게더3'에서 '헉 소리 나는 사람들' 특집으로 이계인, 한상진, 우기, 지상렬, 염경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염경환의 학창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경환이가 보름에 한 번씩 쓰러졌어요. 새벽 5시 반에 나와서. 공부는 진짜 열심히 했어요"라고 했다. 또 "경환이는 영어 단어의 모든 걸 다 외웠어요. 나는 오바마 인줄 알았어. 그런데 영어시험을 봤네. 딱 8점이 나오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경환은 "이걸 개그를 한 명이 받아줘야 살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받아줬는데, 이게 진짜 공부를 너무 못하는 것처럼 되어 가지고"라며 억울함을 털어놨다. 그러나 지상렬은 "새벽 다섯시 반에 나온 건 맞습니다"라고 했고, 염경환은 "아니 자기가 안 나왔는데 어떻게 알아"라고 소리쳤다.

염경환은 여러 가지 사업을 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과거 타이어 사업을 망할 뻔한 적이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절친한 친구 지상렬이 한 시상식 수상소감에서 염경환을 도와준답시고 '신발보다 싼 타이어를 파는 염경환'이라고 했다는 것.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집은 염경환의 경쟁사였다.

또 염경환은 간장게장 사업도 실패했다고 말했다. 기가 막힌 장인분을 찾아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분이 레시피를 절대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 그는 "그래서 하루에 만드는 게 최대 20개였어요. 명절 때는 수액 맞으면서 일하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게 되며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중국에는 높임말이 잘 없어서 친구들이 '언니 뭐 하실래요?'라고 물으면 '응. 하실래'라고 답했어요"라고 말했다.

이계인은 허풍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과거 자신이 말벌 몇 백 마리를 주먹으로 물리쳤다고 했다. 이에 MC 박명수가 "제가 검증을 위해 오재미를 던져 볼게요"라며 오재미를 던졌으나, 이계인은 하나도 맞추지 못했다.

한편 한상진은 가족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저희 집안사람들이 먹는 걸 되게 좋아하세요. 그래서 진짜 여름에 가족들이 모두 하루에 닭 한 마리를 먹었어요"라고 말했다.

곧이어 그는 "저희 가족들이 배불러서 안 먹는다 하면 '개수작 부리지 말라'고 해요. 저희 집에 배고픈 건 있어도 배부른 건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상진은 "이무송 형이 결혼하기 전에 노사연 누나가 가족들을 다 안 보여 줬어요. 결혼 무를까 봐. 그래서 무송이 형이 지금까지 안 본 가족이 반은 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저희 집에는 다 노사연이에요. 키 작은 노사연, 약간 마른 노사연, 노래 못하는 노사연 등등 있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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