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친판사' 윤시윤vs박병은, 본격 대결구도.."적정선서 끝내자"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8.16 23:17 / 조회 :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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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방송화면 캡처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윤시윤과 박병은의 본격 대결구도가 시작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한강호(윤시윤 분)가 마약사건 재판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연예인 박해나(박지현 분) 마약 사건의 공판이 다시 열렸다. 박해나는 여전히 자신 혼자 마약을 했고, 그게 마약인 줄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변호사 오상철(박병은 분)은 "피고인은 보육원 봉사활동도 하고 있습니다"라며 박해나를 변호했다. 박해나는 뻔뻔한 표정으로 한강호를 바라봤다.

이후 한강호는 나이트클럽 웨이터 지창수(하경 분)에게 "민구남 씨를 일방적으로 폭행했다는 거 사실이죠"라며 민구남을 증인으로 불렀다. 민구남은 나이트클럽 사장으로 마약 사건에 핵심 인물이다. 하지만 민구남은 이미 이호성(윤나무 분)에게 매수돼 증인 불출석을 했다. 재벌 2세 이호성은 박해나와 함께 마약 파티를 벌였지만, 이를 덮으려 애쓰고 있었다.

재판을 마치고 한강호는 오상철을 따로 불러 만났다. 그는 "상철아. 친구로서 하나만 물어볼게. 민구남 네가 해외 보냈어?"라고 물었다. 오상철은 "그럴 일 없어. 나도 나와서 진실을 밝혀주길 바랐어"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곧이어 그는 "적정선에서 끝내. 너랑 나 한배 탄 사이였잖아"라며 한강호를 협박했다.


한강호는 박해나도 따로 불렀다. 그는 "내가 몇 년까지 줄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박해나의 심리를 건드렸다. 박해나는 "저 진짜 반성하구요. 판사님, 죄송합니다"라며 울먹였다. 한강호는 "해나씨, 좋은 사람이에요?"라고 물었고, 박해나는 대답하지 못했다. 한강호는 "좋은 사람 되세요. 안 그러면 자꾸 나 같은 사람 만나요"라고 말했다. 박해나는 이후 불안에 떨었다.

한편 오상철의 프러포즈를 거절한 송소은(이유영 분)은 혼자 끙끙 앓았다. 오랫동안 알아온 좋은 선배를 잃어 슬펐던 것. 그때 한강호가 송소은에 전화했고, 그는 송소은의 목소리가 심상치 않음을 알아챘다. 그는 "아파요?"라며 곧장 송소은의 집으로 가 그를 데리고 응급실로 갔다.

이후 송소은은 잠에서 깨어나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하지만 한강호는 그를 다시 앉히며 이마에 손을 대 보았다. 송소은은 이에 설레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한강호는 "내가 일을 너무 많이 줬죠? 과로랑 스트레스 때문이네"라며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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