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전가을·장슬기 골' 한국 女축구, 대만에 2-1 신승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08.16 19:07 / 조회 : 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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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을. / 사진=뉴스1


한국이 대만을 상대로 신승을 거두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겔로라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조 1차전 대만과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한국은 최전방에 이금민을 배치했고, 장슬기, 이민아, 지소연, 전가을이 뒤를 받쳤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홍혜지가 나섰다.

한국의 선제골은 이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8분 전가을이 장슬이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공은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한국은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했고 지소연이 연속 슈팅을 날려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잔 29분에는 임선주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지소연이 실축했다. 전반 39분 지소연의 중거리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도 한국의 분위기였다. 후반 8분 장슬기가 정확하게 골문 구석을 노려 추가골을 뽑아냈다.

한국은 후반 29분 위시우친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이후 수비를 탄탄히 했다. 경기 끝까지 동점골을 내주지 않은 한국은 2-1로 아시안게임 첫 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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