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박은태 "역할 몰입..화장실에서 운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8.16 18:23 / 조회 : 2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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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태 /사진제공=쇼노트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자신의 역할에 몰입했다고 밝혔다.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 샤롯데 시어터에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프레스콜 행사가 진행됐다. 프레스콜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김선영, 박은태, 차지연, 강타가 참석했다.

박은태는 "초연에 이어 두 번째로 '매디슨 카운티 다리'에 출연한다"라며 "이번에는 초연때의 불편한 부분 덜어내고자 했다. 지금까지는 반응 긍정적이라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몇몇 작품에서 가끔 현실이입을 한다. 일상생활에서 배역이 (제 속으로) 들어올 때가 있는데 요즘 좀 그런 느낌이 있다"라며 "요즘 로버트의 감정을 가지고 살고 있다. 그래서 화장실에 있을 때도 눈물나고, 편의점 갈 때도 눈물이 난다. 프란체스카가 보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7년 한국 초연했으며 8월 11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샤롯데 시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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