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
시즌 8승을 거두며 58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되는 감격을 누린 LG 트윈스 차우찬이 소감을 전했다.
LG는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트윈스전서 14-3으로 대승했다. 15안타를 뽑아낸 타선과 선발 차우찬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를 잡았다.
이로써 LG는 15일 광주 KIA전 이후 2연승을 달린 동시에 지난 7월 12일 잠실 SK전부터 이어오던 SK전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또 5월 13일 경기 이후 괴롭혔던 문학 3연패까지 끊어냈다
이날 LG 선발 차우찬은 5⅓이닝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의 무난한 투구로 지난 6월 19일 이후 정확히 58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8승째를 챙긴 동시에 선발 4연패도 탈출했다.
경기 종료 후 차우찬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 중요한 경기를 승리해 기쁘다"며 "그동안 계속 부진해서 죄송했는데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