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포' LG 유강남 "휴식기 전 2경기 잘 끝내 기뻐"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8.1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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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남(오른쪽)


연타석포와 함께 4타점, 3안타로 맹활약한 LG 트윈스 유강남이 소감을 전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 2경기를 잘 끝내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LG는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트윈스전서 14-3으로 대승했다. 15안타를 뽑아낸 타선과 선발 차우찬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를 잡았다.


이로써 LG는 15일 광주 KIA전 이후 2연승을 달린 동시에 지난 7월 12일 잠실 SK전부터 이어오던 SK전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또 5월 13일 경기 이후 괴롭혔던 문학 3연패까지 끊어냈다.

이날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한 유강남의 활약이 빛났다. 유강남은 개인 통산 3번째 연타석 홈런을 비롯해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경기 끝까지 포수 마스크를 쓰며 차우찬(5⅓이닝 3실점)과 임찬규(3⅔이닝 무실점)와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경기 종료 후 유강남은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앞두고 마지막 2경기를 기분 좋게 끝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휴식기 동안 준비를 잘해서 남은 경기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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