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선발 차우찬 뒤에 임찬규 대기한다"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8.16 17:40 / 조회 : 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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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총력전을 선언했다. 선발 투수 차우찬 뒤에 임찬규를 대기시킨다.


류중일 감독은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임)찬규를 등판시키려고 엔트리에서 말소하지 않았다"며" "아마 (차)우찬이 뒤에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사실상 총력전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LG는 전날(15일) KIA전 선발 투수 배재준과 함께 문광은을 미출장 선수로 등록했다. 이에 고우석, 신정락, 최동환 등 불펜 투수들이 불펜에서 대기한다.

임찬규는 지난 11일 고척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10피안타(1홈런)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투구 수는 92개였다. 아시안게임 휴식기가 있기에 류 감독이 불펜 전환을 선택했다.

총력전은 SK도 마찬가지다. 전날(15일) 선발 등판한 김광현과 함께 3이닝을 책임진 문승원이 미출장 선수로 빠진다. 대신 선발 투수 앙헬 산체스를 비롯해 김태훈, 윤희상 등 투수 전원이 불펜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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