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피어밴드, NC전 7이닝 3실점 호투.. 6승 요건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8.16 21:20 / 조회 : 3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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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밴드./사진=KT 위즈



KT 위즈 라이언 피어밴드가 7이닝을 소화하며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피어밴드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 수는 121개.

올 시즌 19경기에서 5승 6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 중이다. 7월 22일 광주 KIA전부터 2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3연승에 도전한다.

1회와 2회 삼자범퇴로 막은 피어밴드는 3회 2사에서 첫 피안타를 맞았다. 노진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며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4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이상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스크럭스에게 동점 투런포를 허용했다. 5회 삼진 2개를 솎아내며 막아낸 피어밴드는 6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피어밴드는 모창민, 박석민, 이우성을 상대로 다시 삼자범퇴로 막았다.

피어밴드는 8회도 책임지기 위해 나섰다. 가장 큰 위기였다. 김성욱에게 좌전 안타, 대타 권희동에게 볼넷, 노진혁 내야 안타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이상호에게 또 한번 내야 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여기까지였다. 여전히 무사 만루 상황에서 엄상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엄상백이 나성범을 유격수 뜬공, 스크럭스와 모창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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