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연매출 8억 '당구대 철판' 삼겹살집 비밀은?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8.08.16 12:11 / 조회 : 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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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당구대 철판'으로 연 매출 8억 원을 올리는 삽겹살 집 이야기가 채널A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천병대씨가 운영하는 식당은 인적 드문 공동묘지 터 근처에 있다. 하지만 당구대 모양 철판 위 화려한 불쇼와 함께 구워지는 불 맛 삼겹살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

과거 연 매출 20억 원의 15개 식당을 운영하던 성공한 사업가였지만 무리한 사업확장과 조류독감의 여파로 승승장구하던 사업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더욱이 해서는 안될 실수인 외도를 하면서 부(富)는 물론 소중한 가족까지 잃게 된다.

깊은 상심과 죄책감으로 자살시도와 노숙자 생활까지 하던 그에게 다시금 인생 2막의 기회가 주어진다. 2천 원짜리 칼국수와 함께 삼겹살을 장작으로 구워 손님들에게 대접했던 것이 대박 아이템의 시작이었다.

현재 식당의 트레이드마크는 ‘당구대 철판’이다. 한 번에 12명이 둘러앉을 수 있을 만큼 큰 철판에서 벌어지는 불 쇼는 시각적 재미와 함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있는 삼겹살을 만들어준다.


성공적으로 다시금 일어섰지만 그의 마음속 한편에는 상처받은 가족들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한 마음이 항상 자리잡고 있다. 특히 아내를 친딸처럼 사랑했던 어머니 뵐 면목이 없어 10년 동안 찾아뵙지 못했던 그가 드디어 큰 결심을 하고 찾아 뵙는다.

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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