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연하 남친→성형까지..'센 언니'의 솔직한 입담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08.16 10:24 / 조회 :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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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배윤정 /사진=스타뉴스


안무가 배윤정이 '라디오스타'에서 솔직한 입담을 자랑해 화제를 몰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특집으로 꾸며져 배윤정, 가수 김완선, 배우 이광기, 만화가 주호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윤정은 연하 남자친구부터 성형, 악플 등과 관련해서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그녀는 케이블채널 엠넷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 48' 등에서 댄스 트레이닝을 전담하며 거침없는 독설을 자랑해 '센언니'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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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배윤정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배윤정은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싸늘하게 '소혜야 가수가 하고 싶어?'라는 말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정말 궁금했다. 왜냐하면 그 친구가 춤, 노래가 안되서 미션을 줬는데 그거를 그날 소화를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진짜 '가수가 하고 싶어서 나온건가?' 싶어서 질문했는데 독설로 나왔다. 나중에 (소혜가) 잘 되서 울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센언니'에 대한 이미지는 어릴 때부터 남자 댄서들과 생활하다 보니 그들의 기합 문화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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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배윤정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걸그룹의 히트 안무를 짠 배윤정은 자신이 만든 안무들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티아라의 'Bo Peep Bo Peep',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카라의 '미스터', 걸스데이의 '기대해', EXID의 '위아래' 등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배윤정은 성형 사실과 악플(악성 댓글)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얘기했다. 그녀는 "원래 쌍꺼풀이 없다. 사실 예뻐지고 싶어서 수술한 것이 아니라 순해보이고 싶어서 한 것이다. 정말 수술이 잘된 케이스다. 말을 하지 않으면 (쌍커풀 수술을) 한 줄 모른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SNS에서 웬만한 악플은 신경 안쓰고 웃어 넘긴다. 그런데 인신공격하거나 열받게 하는 친구들이 있다. 그런 친구들에게 '나 찾아와'라며 주소를 보낸다. 그렇게 보내면 오지 않고 '죄송하다며 경솔했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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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배윤정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배윤정은 성형, 악플에 이어 열애 사실도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2014년 VJ 겸 가수 제롬과 이혼한 그녀는 현재 연하의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고 말했다.

배윤정은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 목소리가 상냥해진다. 애교 떨고 이런 거 못하는데, 말할 때 세게 말하는 것 보다 상냥하게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의) 직업은 축구 쪽에서 가르치고 있다. 원래 알던 친구였다. 친구가 나이가 어리다. 연하인데 적극적으로 대시해서 어느 순간 '요것 봐라?'하면서 남자로 보였다"고 덧붙였다.

배윤정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흔히 대중들이 알고 있는 '센언니'가 아닌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센언니' 이미지에서 벗어나 솔직하고 당당한 배윤정의 입담을 자랑한 그녀는 현재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의 '센언니' 이미지에서 벗어난 배윤정은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앞으로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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