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수미네반찬' 김수미, 폭염 극복 닭볶음탕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8.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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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수미의 닭볶음탕은 폭염, 말복을 극복할 든든한 반찬이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은 말복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수미는 오프닝에서 장동민, 최현석, 미카엘 아쉬미노프(이하 미카엘), 여경래에게 폭염에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물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폭염이 지속되면 재해라고 했다.

한차례 수다가 끝난 후 김수미는 닭볶음탕을 여름 특별 보양식으로 손꼽았고, 닭 손질을 시작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양념장을 비롯해 재료로 넣을 야채 손질 방법도 알려줬다.

김수미표 닭볶음탕은 큼직한 야채, 빨간 양념장이 어우러져 침샘을 자극했다. 요리가 끝난 후 시식에 나선 출연자들은 맵다고 하면서도 계속 손을 내밀었고, 곧 닭볶음탕을 다 먹었다.


이후 여리고추멸치볶음과 육전&배추전을 또 다른 반찬으로 소개한 김수미는 출연자들과 한바탕 요리를 했다. 그는 최현석에게는 핀잔을 주면서도 미카엘에게는 따뜻한 말을 건네면서 대놓고 차별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배추전을 요리하는 과정에서는 나홀로 몰래카메라를 해 출연자들을 당혹케 했다. 설명이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아 자신을 따라할 수 없게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수미의 닭볶음탕, 육전, 배추전은 폭염으로 가득한 여름을 버틸 든든한 반찬이었다. 뿐만 아니라 스태프까지 챙긴 볶음밤, 자신의 음식에 과거 추억을 떠올렸다는 시청자 사연까지 가슴 따뜻한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이후 출연자들이 선생님 김수미를 위한 요리를 했다. 여경래는 라조기와 깐풍기를 만들었다. 그가 만든 요리는 먼저 후각을 자극했다. 김수미가 "딴 세상이야" "정말 배워서 해보고 싶어"라고 말할 정도였다.

최현석은 리코타치즈 닭가슴살을 만들었고, 요리 제목을 '수미는 예뻤닭'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실수로 인해 김수미에게 "자격증은 어떻게 땄는지 모르겠어"라며 독설을 듣기도 했지만 특유의 보는 재미가 있는 요리실력을 뽐냈다. 더불어 김수미의 칭찬까지 받았다.

이어 미카엘은 닭가슴살을 이용한 치킨 키예프를 만들었다. 완성된 음식을 맛본 김수미는 "아우"라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수미부터 세 명의 학생까지 입맛 돋우는 말복 특집 '수미네 반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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