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처 |
배우 김수미가 여름 보양식으로 닭볶음탕 만들면서 최현석 셰프에게 독설을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은 말복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수미는 여름 특급 보양식으로 닭볶음탕을 손꼽았다. 이어 최현석, 미카엘 아쉬미노프, 여경래과 함께 닭볶음탕 만들기에 나섰다.
김수미는 이번에도 역시 빠른 속도로 요리를 시작했다. 닭을 손질하는 것도, 재료를 다듬는 것도 빠른 속도로 했다. 양념장 만들기에서는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생각이상으로 많은 양을 넣었던 것.
이후 김수미의 빠른 손놀림에 출연자들은 여느 때처럼 당황했다. 특히 최현석은 김수미를 따라가려다가 앙념통에 있던 고춧가루를 거의 다 투여하게 됐다. 그는 실수로 인해 김수미의 눈치를 살폈으나, 그녀의 무관심에 다행히 무사히 넘어갔다.
김수미와 함께 세 출연자들은 닭볶음탕을 서서히 완성해 갔다. 김수미의 점검 시간에는 최현석이 고춧가루를 무지막지 하게 많이 넣게 된 것을 들키게 됐다. 최현석은 김수미로부터 "자격증 어떻게 땄는지 모르겠어"라는 핀잔을 듣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닭볶음탕 요리가 끝난 후 김수미와 출연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시식을 했다. 출연자들은 맵다고 하면서도 계속 손을 내밀었고, 결국 냄비를 비웠다. 이어 밥까지 볶아 먹었다.
김수미표 닭볶음탕은 침샘자극하는 여름 별미, 특별 보양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