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황의조, 바레인전 전반 35분 또 다시 골.. 한국 3-0 리드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8.15 21:38
  • 글자크기조절
image
멀티골을 터뜨린 황의조.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경기 바레인전에서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세 골을 만들어냈다. 2-0에서 황의조(26, 감바 오사카)가 또 하나의 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15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부 E조 첫 경기 바레인전에서 전반 35분 황의조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앞섰다.

이날 한국은 최전방에 나상호(22, 광주)-황의조가 섰고, 투톱 오래에 황인범(22, 아산무궁화)이 배치됐다. 김진야(20, 인천)-이승모(20, 광주)-장윤호(22, 전북)-김문환(23, 부산)이 중원에 섰고, 황현수(23, 서울)-김민재(22, 전북)-조유민(22, 수원FC)이 스리백을 구축했다. 조현우(27, 대구)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17분 골이 터졌다. 김문환이 우측에서 가운데로 파고 들었고, 전방 황의조에게 패스를 찔렀다. 황의조가 공을 받은 후 돌아서면서 곧바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3분에는 황인범의 슈팅이 상대에 막혔고, 이것이 아무도 없는 곳으로 흘렀다. 여기에 김진야가 쇄도해 강력한 슈팅을 때려 2-0을 만들었다.

이후 전반 35분 세 번째 골이 나왔다. 황의조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바레인 페널티 박스 좌측 바깥쪽에서 바레인의 공을 빼앗았고, 곧바로 가운데로 땅볼 크로스로 연결됐다. 황의조가 이 공을 받아 오른발 슈팅을 때려 3-0을 만들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