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광복절 경축식 애국가 제창.."뿌듯"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8.15 19:2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에서 중계된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 화면 캡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군 역할을 맡았던 배우 이정현이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정현은 15일 오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개최된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 홍지민, 김성생, 허성유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애국가를 불렀다.


이정현은 홍지민, 김성생, 허성유와 함께 애국가를 4절까지 완창했다. 그는 숙연하고 진중한 표정으로 애국가를 불러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군 하사 츠다 역을 맡아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진짜 일본인라는 오해도 불러일으켰을 정도로 인상깊은 연기를 했다. 이에 지상파 3사를 통해 생중계 된 이번 경축식을 통해 얼굴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이에 이정현의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 참석 이유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소속사 링크매니지지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정현의 애국가 제창 초청은 특별한 이유는 없던 걸로 안다. 드라마 출연 후 여러 매체 인터뷰를 통해 정부 관계자가 좋게 봐준 것 같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정현이 오늘(15일) 오전 7시 30분에 현장에서 리허설을 하며 준비를 열심히 했다"면서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후 뿌듯해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복절 경축식에는 이정현 외에 독립운동가 고 홍창식의 딸 홍지민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하종진의 외손녀로 알려진 박환희 등 연예인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기타리스트 신대철, 산들 등도 참석했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