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동엽 "가벼운 마음으로 스윙한 것이 좋은 결과"

잠실=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8.1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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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 /사진=뉴스1


25일 만에 홈런을 쏘아올린 SK 와이번스 김동엽이 소감을 전했다.

SK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주중 2연전 마지막 경기서 12-2로 완승했다. 2회초 5득점하는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잡았다.


이로써 SK는 지난 11일 문학 KIA전부터 이어온 3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동시에 지난 7월 25일 문학 두산전 이후 수요일 3연승을 달렸다.

이날 7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동엽은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1-0으로 앞선 2회초 달아나는 투런 홈런으로 승기를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경기 종료 후 김동엽은 "직구를 노리고 공을 띄우자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갔는데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가 높게 들어오면서 배트에 잘 맞아 운 좋게 홈런이 나왔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잠실이 크다 보니 욕심을 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하고 있는데,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어 기쁘다"며 "1경기 남았는데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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