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장정석 감독(왼쪽) |
팀 최다 10연승에 성공한 넥센의 장정석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1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1만1146명 입장)에서 펼쳐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11-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넥센은 지난 2일 SK와 원정 경기 후 이어온 연승 행진을 '10'으로 늘렸다. 앞서 12일 LG전에서 9연승으로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던 넥센은 10연승을 질주, 팀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넥센은 60승(56패) 고지를 밟으며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삼성은 53승3무58패를 마크했다. 4위 넥센과 6위 삼성의 격차는 4.5게임 차로 벌어졌다.
경기 후 넥센 장정석 감독은 "힘든 경기였지만 우리 선수들이 이겨냈다. 오늘도 선수들 모두가 대단한 경기를 했고, 팀 최다 연승을 10경기로 만들었다.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