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무관학교' 강하늘 "군생활중 배우 지망생 많이 만나..뜻깊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8.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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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 / 사진=김휘선 기자


강하늘이 "군 생활 중 배우 지망생들을 많이 만났는데, 이렇게 무대에 함께 오를 수 있어서 뜻깊다"라고 말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제작하는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일제에 항거하고 '우리가 주인이 되는 나라'를 건립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가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강하늘은 "제가 항상 어떤 작품을 할 때마다 임하는 각오는 즐겁게, 웃으면서 하자는 생각이다"라며 "이 작품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많은 사람들과 즐겁게 작업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군생활을 하며 연극이나 연기 지망하다가 입대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다. '신흥무관학교'라는 뮤지컬이 모두에게 기회주지 못했지만, 오디션을 통해서 뽑힌 장병들과 함께 하게 돼 뜻깊다"라고 밝혔다.


강하늘은 "오디션을 지원하고 뽑힌 장병들과 같이 뜻깊게 군생활을 하고 있다. 그 부분이 인상깊다. 즐겁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흥무관학교'는 오는 9월 9일부터 9월 2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되며, 이후 연말까지 전국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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