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 |
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번 시즌 17번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이다.
오재일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주중 2연전 첫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재일은 0-1로 뒤진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켈리의 초구(148km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하는 타구였다. 비거리는 135m.
이 홈런으로 오재일은 이번 시즌 17번째 홈런을 쏘아올렸고, 개인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동시에 두산은 3회초 현재1-1 동점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