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산체스, 15·16일 불펜 대기..최정 복귀 임박"

잠실=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8.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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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직전 경기(12일)에서 난조를 보인 앙헬 산체스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내야수 최정에 대한 상태도 설명했다.

힐만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주중 2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직전 경기에서 산체스가 제구가 정확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구속, 구위에 전혀 문제가 없었고, 면담 또한 마쳤다. 15일 두산전과 16일 LG전에서는 불펜으로 대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체스는 지난 12일 KIA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⅓이닝 7피안타(3홈런) 2볼넷 10실점(9자책)을 기록하며 난조를 보였다. 이 경기 이후 3.42였던 평균 자책점은 4.05로 치솟았다.

당초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엇으나, 힐만 감독은 산체스를 1군 엔트리에 잔류시켰다. 산체스는 12일 KIA전에서 35개의 공을 던져 불펜 등판이 가능한 상황이다.

또 힐만 감독은 최정에 대한 상태도 설명했다. 힐만 감독은 "최정이 복귀가 임박했다"며 "오늘 퓨처스리그에서 처음으로 실전을 소화했고, 수비 훈련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며 "아마 내일 지명 타자로 출전을 할 텐데, 1군 경기가 될지 퓨처스리그가 될지 정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최정은 14일 오후 5시 현재 강화에서 열리고 있는 퓨처스리그 경찰전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첫 타석에서는 안타를 쳤으나 두 번째 타선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SK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최정은 아직까지는 정상 스윙을 하지 못했고, 전력 질주 또한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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