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위 사수' 김진욱 감독 "승리 절실.. 금민철 혼신의 호투 보여줬다"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8.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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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KT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서 금민철 호투와 타선의 힘을 앞세워 10-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46승 2무 63패, 2연패에서 벗어났다.

KT 선발 금민철은 6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8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홈런 3방이 터졌다. 4번타자로 복귀한 유한준이 3점 홈런 포함 5타점을 쓸어담았다. 테이블세터를 이룬 강백호와 이진영도 각각 멀티히트(1홈런)와 4안타로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반에는 박경수의 쐐기 2점 홈런이 터졌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팀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금민철이 6회까지 혼신의 호투를 했고, 불펜 투수들도 차분하게 상대 타선을 잘 막았다. 1회 강백호와 유한준의 홈런이 경기 흐름을 가져왔고, 후반에는 하위 타선까지 터져 승부를 결정지었다. 특히 4안타를 친 이진영이 연결 역할을 톡톡히 해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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