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X류준열, '전투' 리딩..봉오동 전투 대장정 시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08.14 15:28 / 조회 : 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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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과 류준열이 영화 '전투' 리딩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쇼박스


유해진과 류준열 주연 영화 '전투'가 리딩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14일 쇼박스에 따르면 유해진과 류준열 등은 최근 진행된 '전투' 리딩 연습과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전투'는 대한 독립군이 최초로 승리한 봉오동 전투, 그 기적을 만든 독립군들의 4일간의 사투를 담은 이야기. '용의자' '살인자의 기억법'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해진이 칼을 잘 다루는 대한독립군 황해철로, 류준열이 비범한 사격 솜씨를 지닌 대한독립군 분대장 이장하로 출연한다. 유해진과 류준열은 '택시운전사'에 이어 '전투'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전투'는 중국 상하이로 독립자금을 전달하던 황해철이 봉오동 전투 작전을 수행 중이던 이장하를 만나 전투에 함께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유해진과 류준열은 리딩 연습에서 물 흐르듯 호흡을 맞췄다는 후문이다.

원신연 감독은 "어제의 농부가 오늘은 독립군이 되던, 그런 시대였다. 정확한 수도, 이름도, 제대로 된 평가도 받지 못했다. 그렇게 사라져간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어떤 방식으로든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영화 '전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전투'는 오는 16일 크랭크인해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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