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2피홈런' 베렛, KT전 6이닝 5실점.. 9패 위기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8.1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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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렛.





NC 다이노스 로건 베렛이 최다 투구수를 기록했지만 1회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다.


베렛은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3볼넷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113개. 올 시즌 최다 투구수다. 종전 기록은 110개다.

올 시즌 20경기 선발 등판해 4승 8패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마산 KT전서 7이닝 3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이날은 쉽지 않았다.

1회부터 위기였다. 강백호에게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맞은데 이어 이진영 안타, 로하스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다음 유한준에게 또 초구를 공략당해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황재균, 박경수, 장성우를 범타 처리하며 힘겹게 이닝을 끝냈다.


2회는 삼자범퇴로 막은 베렛에게 3회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이진영, 로하스, 유한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추가점을 헌납했다. 더블스틸과 박경수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가 이어졌지만 장성우와 오태곤을 삼진과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4회에는 1사에서 강백호, 이진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로하스를 삼진, 유한준을 2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5회에는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베렛은 박기혁, 강백호, 이진영을 삼자범퇴로 끝냈다.

그리고 7회 민태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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