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무관학교' 성규, 군기 바짝..지창욱·강하늘 "아직 이병"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8.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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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입대 3개월차 군인 인피니트 성규가 군기가 바짝 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제작하는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일제에 항거하고 '우리가 주인이 되는 나라'를 건립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가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이날 무대에는 군복무 중인 배우 지창욱, 강하늘 그리고 인피니트 성규가 주인공으로 무대에 올라 노래 시연을 보인 뒤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창욱, 강하늘 성규가 함께 무대에 오른 가운데, 지난 5월 입대한 '이병' 성규는 더욱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이었다. 선임인 지창욱과 강하늘은 성규의 인사하는 손 각도를 잡아주며 웃음을 전했다. 이어 성규의 이름표를 보여주며 "아직 이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규는 "충성, 이병 김성규 입니다"라고 경례했다.

한편 '신흥무관학교'는 오는 9월 9일부터 9월 2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되며, 이후 연말까지 전국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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