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살롱]MXM, 소년과 힙합 사이의 줄다리기 'YA YA YA'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8.14 18:00 / 조회 :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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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브랜뉴뮤직


그룹 MXM이 소년에서 남자로 변신해 돌아왔다.


MXM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MORE THAN EVER'를 발매했다.

'MORE THAN EVER'는 MXM이 데뷔 후 지금까지 발표한 두 미니 앨범 'UNMIX'와 'MATCH UP'의 뒤를 이어 'MIX-MATCH-MORE'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이자, MXM이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그 동안 전작 앨범들을 통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MXM이 드디어 앨범의 전체 프로듀서로 나서 다수의 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타이틀곡 'YA YA YA (야야야)'는 간결하지만 중독적인 피아노 루프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어우러진 경쾌한 CHILLTRAP(칠트랩) 장르의 곡이다.


곡은 시작부터 경쾌함이 가득하다. 밝은 멜로디와 MXM의 청량한 랩과 보컬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그러나 이들을 든든히 받치는 비트는 강렬하다. 힙합 비트, 특히 심장까지 울리는 킥이 다소 밋밋할 수 있는 곡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매력을 더한다.

그래 너도 그래 baby 넌 어느새

내 맘속에 작게 자리를 잡았지 Girl

솔직히 첨엔 왜라고 생각했지

머지않아 물음표는 허릴 세웠지

잠깐만이라도

네가 없으면 난 불안해서 미쳐가

이젠 말 안 해도

내가 먼저 너를 찾아 떠나가잖아

넌 마치 쓰디쓴 커피 같죠

잠도 못 자게 해 무서워요

너란 사람에게 중독이 됐어요

헤어날 순 없죠


또한 자신도 모르게 어느샌가 빠져들게 된 상대를 한 번 마시면 자꾸만 다시 찾게 되는 커피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야 야 야'가 반복되는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까지 더해지며 듣는 이를 절로 흥얼거리게 만든다.

데뷔 후 1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MXM은 자신의 성장기를 오롯이 녹여냈다. 다양한 장르는 물론 자신들의 자작곡과 솔로곡을 통해 개개인의 매력을 어필한 것은 물론이다. 수 많은 가수들이 컴백하는 시즌에 MXM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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