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SICAF 2018 영화제..'밤낮없이 오감만족!'

김재동 기자 / 입력 : 2018.08.14 10:23 / 조회 : 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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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제22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2018) 영화제가 23일부터 26일까지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다.(전시행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


이번 영화제는 ‘삶의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장르의 에니메이션을 통해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살펴보고, 삶의 이유와 목적을 돌이켜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해외 애니메이션과 극장에서 보고 싶었던, 소장하고 싶었던 명작 애니메이션들이 준비되어있다.

영화제는 보고 싶었던 애니메이션을 하루 종일 관람할 수 있는 ‘시카프 올데이’와 밤새도록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심야영화 패키지 ‘시카프 올나잇’ 행사로 진행된다.

‘시카프 올데이’에는 ‘경쟁장편 부문 <소나기>, 경쟁 시카프 키드 부문 <반지의 비밀일기>, 경쟁 시카프 아시아 <쿵푸드>, 특별 초청작에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받은<브레드위너> 등 총 117개의 작품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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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프 올나잇 프로그램'겁쟁이 페달'시리즈



‘시카프 올나잇’프로그램으론 중학교 자전거부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연습 과정과 경기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겁쟁이 페달> 시리즈 4편이 연속으로 상영된다.

영화관람외에도 다양한 강연도 마련되어있다. 디즈니, 위너브라더스, 드림웍스에서 애니메이터들에게 드로잉 강의를 진행한 글렌 빌푸(Glenn Vilppu) 강연에서는 스토리보드와 레이아웃 디자인에서 핵심적인 ‘움직임을 포착하여 그리고 형태를 구성하는 법’을 다룬다. 디즈니 캐릭터 테크니컬 디렉터 이커 모조스(Iker J. de Ios Mozos) 강연에서는 애니메이터로 커리어를 쌓기 시작한 모조스가 디즈니에 입사하기까지 작품들과 제작 과정, 디즈니에 입사하기 위한 팁을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3D 캐릭터를 움직이게 하기 위한 리깅 중 페이셜 리깅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클래시 오브 클랜>, <리그 오브 레전드>, <호빗:뜻밖의 여정>, <호빗:스마우그의 폐허>, <맨 오브 스틸>, <아이언맨 3>등 유명 게임과 영화의 3D 캐릭터 모델링을 담당한 라파 자발라(Rafa Zabala)의 강연에서는 3D 캐릭터 모델링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다. 자발라의 작업물들을 통해 영화, 게임 등 매체에 따라 모델링 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이 외,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중·동부 유럽 애니메이션을 소개하고 공동제작 애니메이션 프로듀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카프 토크’, 북한 애니메이션을 연구한 홍주옥 박사와 함께 중요한 북한 애니메이션과 사건을 통해 낯설게 느껴지는 북한 애니메이션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반갑습니다! 북한 애니메이션’, 하이큐와 레이디버그 성우 남도형, 정재헌, 여민정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관람하고 토크, 퀴즈까지 즐길 수 있는 ‘성우데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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