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SNS 사진 교체 해프닝 사과.."99% 이재명으로 오해"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08.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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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김부선이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 교체와 관련된 해프닝에 일간지 기자에게 사과했다.

김부선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A 선생님께 조금 전 사과 말씀 전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라며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캡쳐해 올렸다.


김부선은 이날 새벽 의문의 남성이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진을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으로 교체하면서 "넌 누구냐"고 적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추정될 만한 사진이라 SNS상에서 뜨거운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사진 속 인물은 다름 아닌 경남 지역 한 일간지의 기자 A였던 것. 이 기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침에 눈 뜨자마자 메시지가 가득 들어와 있다. 김부선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에 웬 남자 얼굴을 올렸는데, 그게 내 사진이라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찾아보니 정말 그렇다. 2014년 1월 진주에서 사진 작가가 찍어준 사진이고, 내 페이스북에도 올린 사진이다. 기자들에게도 전화가 많이 온다. 어떻게 대응할거냐고 묻는다. 그냥 황당하고 어리둥절할 뿐, 김부선 씨 의도를 모르니 어떻게 대응할 방법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부선은 "오래전 이재명(경기도지사)과 서로 사진 찍고 할 당시 클로즈업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 복원을 두 번이나 했는데 여의치가 않았고 이게 누구냐고 전문가가 물어서 저는 이 지사로 99% 오해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선생님 프로필 사진이 왜 저장되어 있는지조차 그간 충격이 많아 혼돈했다"면서 "죄송하다. 이해 바란다. 사진 삭제해야 한다면 그리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김부선은 프로필 사진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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