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D&E "제대 후 한류 더 커져..자부심 느낀다"(인터뷰②)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8.14 08:00 / 조회 :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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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J레이블


그룹 슈퍼주니어 동해, 은혁으로 구성된 유닛 슈퍼주니어 D&E가 군 제대 후 한류가 더욱 커진 부분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D&E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D&E 두 번째 미니앨범 ''Bout You'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은혁은 "군 제대 후 느낀 부분이 많다. 특히 다녀오기 전보다 한류가 더 커졌고 세대교체도 됐다. 이런 것들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뭉클한 감정이 들었다. 우리세대에서 한류가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분명한 것은 우리는 이전 세대다. 그러나 우리의 역할도 분명 있었다고 생각하고, 그때 해놓은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한류가 지금까지 이어졌다는 자부심이 있다. 계속 1등만 할 수는 없다. 좋은 후배들이 계속 나오는 만큼 우리는 새로운 길을 찾으려고 한다. 롱런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이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동해는 "슈퍼주니어는 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남미 시장에 도전했다. 앞으로 색다른 유닛으로 새로운 도전을 보여드릴 수도 있다. 나이에 상관 없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도전이 있다면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었다.


슈퍼주니어 D&E의 두 번째 미니앨범 ''Bout You'에는 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너로 인한 나의 모습, 너에게 보내는 메시지 등 오롯이 '너'에게 전하는 감정을 총 8개 트랙에 알차게 녹였다.

타이틀 곡 '머리부터 발끝까지('Bout you)'는 플룻 사운드 시그니처가 청량감을 더한 트랩 힙합 장르의 동해 자작곡으로, 멤버 은혁도 랩 메이킹에 참여, 첫 눈에 반한 남자의 사랑 고백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슈퍼주니어 D&E 두 번째 미니앨범 ''Bout You'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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