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前소속사 "대학 특혜 의혹, 사실 관계 확인中"(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8.12 21:59 / 조회 : 28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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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사진=스타뉴스


보이 그룹 비스트 멤버로 활동했던 윤두준과 용준형, 이기광, 장현승에 대한 대학 졸업 특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비스트의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2일 "뉴스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비스트 소속사인 당사는 사실관계 확인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SBS 'SBS 8시 뉴스'는 동신대학교가 윤두준과 용준형, 이기광, 장현승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주고 졸업까지 편의를 봐줬다고 보도했다. 윤두준과 용준형, 이기광, 장현승이 4년 간 가수 활동으로 수업 출석이 어려웠음에도 무난하게 졸업했다는 것.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사건 당시 근무한 직원들은 모두 퇴사한 상태로 SBS뉴스 취재 당시 사실 확인에 시간이 다소 걸린다는 입장을 전해 드린 바 있다"며 "현재 당사도 과거 '비스트'를 담당했던 직원들에게 수소문해 정확한 상황 파악에 노력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식입장을 전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스트는 지난 2016년 장현승의 탈퇴로 5인조로 재편됐고, 장현승을 제외한 다섯 멤버들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신생 기획사 어라운드 어스 엔터테인먼트를 차리고 '하이라이트'라는 팀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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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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