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커즌스 이적에 충격..'GSW 뛴다고 돈도 고작 그거 받고'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08.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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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스 아데토쿤보. / 사진=AFPBBNews=뉴스1


밀워키의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24)가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한 드마커스 커즌스(28)의 행동에 "충격이다"고 표현했다.

지난 11일(한국시간) 유로훕스에 따르면 아테토쿤보는 "커즌스가 골든스테이트로 간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로 놀랐다"며 "몇몇 사람들은 잠시 잊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는 NBA 최고의 빅맨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아테토쿤보는 "커즌스가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하기 위해 연봉을 줄였다는 점도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커즌스는 이번 여름 뉴올리언스에서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즌스의 합류로 케빈 듀랜트,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과 함께 '슈퍼팀'을 구성하게 됐다.

그런데 계약규모가 황당한 수준이다. 커즌스는 골든스테이트와 1년 계약을 맺으면서 연봉 53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커즌스는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뉴올리언스에서 받은 연봉이 1800만 달러에 달했다. 이에 주위에서는 '커즌스가 우승을 위해 골든스테이트로 갔다'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물론 커즌스의 부상 이력이 걸리기는 한다. 그는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고 정규리그 48경기 출전에 그쳤다. 다음 시즌도 많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을 전망이다. 그렇다고 해도 커즌스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한편 지난 2013년 드래프트 전체 15순위 출신인 아테토쿤보는 밀워키의 에이스이자 리그 대표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75경기를 뛰고 평균 득점 26.9점, 리바운드 10.0개, 어시스트 4.8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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